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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왜 야단 맞았니?”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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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까망천사
2008. 11. 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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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상우가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맞았다고 한다.
“오늘 학교에서 왜 야단 맞았니?”물으니
생활지도선생님이 규정대로 머리카락 안짤랐다고
주먹으로 줘박았다고 한다.
며칠전 미용실에서 카트를 했는데도 생활지도선생님이
한대 주어박으면서 다시 깍으라고...
안그러면 수행평가 점수 삭감에 학교 임원자리도 내놔야하고
일주일동안 화장실 청소도 하여야 한답니다
그 선생님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나보다..
왜 요즘아이들은 머리카락에 관심이 깊은지..
학생 인권 유린이니 인권 침해니 머리카락의 길이에 목슴거는것 같다.
우리 아이는 그래도 방학 기간에 머리를 파마하거나 염색도 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할래...
끝까지 버티고 가는데 까지 가볼래..
아님 마지막까지 가서도 네 맘대로 해결이 안되면
학교도 관두고 검정고시 공부하면되지..
이젠 고등학생이니까 네가 생각해서 결정하고 책임지는 행동을 해야지..
아버진.. 에이~ 미장원에 같이 가요!
어그제 머리짤랐는데 또 짜른다고 돈더 내라고 하면 아까우니...
잔소리가 싫은건지 자기말에 동조 안해주어 서운한건지 빨리가쟌다
가자~ 짜르러...덕분에 나도 짤랐답니다..
우리내 시대에도 스포츠머리에 침 발라가면서 앞머리 세우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장발단속에 경찰을 피하려고 명동길을 숨어다니던 그때 그시절이...
깍고나니 썰렁하다. .
내 머리가 시린건지.. 날씨가 더 추워진건지 ..아들이 원하는걸 못해주어서인지...
그래도 앞에서 투덜대며 마음에 안드는 머리카락을 만져가며 걸어가는
순진한 내아들의 꺼벙한 모습이 내눈에는 멋있어 보이는것이 왜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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