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천사의 여행 둘째날>>삼척 동산복지마을 노인요양소에서
까망천사의 여행 둘째날>>삼척 동산복지마을 노인요양소에서
휴가중에 어르신들과 함께한 상우승우가족 8월15~16일
삼척 부남해수욕장에서의 짧지만 달콤했던 시간을 마감하고 벗어나 평소에 자원봉사때 만났던 지인이 이곳 삼척군 원덕의 동산복지마을 노인요양소에 원장님으로 계신단다.
전화를 해 보니 임죽성원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사실 8월11~13일까지 우리 자활모임에서 삼척동산복지마을에 도배봉사와 어르신 목욕 봉사로 이곳에 왔었는데 우리가족은 시간이 맞지않아 참석 못했었다)
비도 내리고 바닷가에 텐트나 민박보다는 노인요양소에서 자고 다음날 어르신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는것이 더욱 뜻깊은 휴가가 되지않겠냐고 가족과 상의하여 결정..
사회복지법인 동산복지마을 노인요양소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 8시부터 일어나 상우승우가족은 어르신 식사보조,안마,목욕,청소 및 정리정돈을 하였다.
치매어르신은 괴성을 지르기도하고 숟가락등을 던지기도하여 아이들은 놀라기도했지만 내내 미소를 지으며 자기들의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하듯 어울리는모습이 대견스럽다.
쉽지않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무언가 가슴 뭉클함을 가득안고오후 5시 동산마을 원장님과 사회복지사님들의 배웅을 받으며 다음 목적지인 삼척군 풍곡리의 덕풍계곡으로 향했다.
할머니에게 재롱피는 자그이 승우 할머님~사진찍어요~ 김치~~ 바싹마른 몸이 부서질까 조심조심 안마해드리는 든든이 상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식사를 도와드리는 아빠 우리가족은 언제 어디서든 하나. 늘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자구~~~~ 어르신과 임원장님과 함께 사근사근 친절하게 말도 잘 걸고 또 잘 받아주는 엄마 - 역시 타고났다니까~~~~ 할아버지와도 안마를.. 엄마에 안마를 받으시며 쑥스러워하시는 할아버지 어르신께 식사를 차려드린후에 임원장님과 함께 식사를.. 어르신들을 목욕시키는 샤워실 어르신들에게 노래와 장기자랑을하여 즐겁게 해드릴려고.... 쑥스러워서.. 할머니 할아버지~ 부디 건강하시고 편안하게 지내세요~~ 상우승우가족.. 상우승우가족을 사랑으로 안내해주신 임죽성원장님과 동산마을 가족들 동산복지마을 주위도 둘러보고...무공해 공기도 마시고.. 부부는 하나래요~~사고둥이 남편과 언제나 수습하는 아내! 유명인사인 임죽성원장님과 함께 자그이 승우, 든든이 상우, 또하나 덤 아들, |
- 아~효~~~ 정말 진땀난다구요!!...